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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륙 나들이/2010 로키여행10

만년설로 뒤덥힌 신비로운 설산의 모습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밴쿠버를 출발한 후 에드먼튼을 거쳐 북극지방 엘로우나이프에 가서 밤 하늘의 춤추는 오로라를 보았고 다시 제스퍼와 밴프로 내려와서 겨울 로키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이제 밴프를 출발해 약850km를 달려가면 밴쿠버에 도착하게 된다. 밴프를 출발해서 밴쿠.. 2010. 4. 18.
전망대에서 바라 본 캐나다 로키의 우람한 전경 캐나다 로키 산맥에 둘러 쌓인 밴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퍼산(Sulphur Mountain) 전망대에 올랐다. 설퍼산은 밴프 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4k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 부근까지는 곤돌라가 운행되어 밴프 주변의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다. 산 아래에서 전망대까지 곤.. 2010. 4. 17.
대자연의 특혜를 받은 땅, 캐나다 밴프(Banff) 국립공원 이번 여행의 7일째 되는 날 밤이다. 아침에 재스퍼를 출발한 후 캐네디언 로키의 우람한 절경을 감상하면서 로키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달려서 드디어 로키 여행의 남쪽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밴프에 도착했다. 밴프 타운의 중심 거리인 밴프 애비뉴이다. 밴프는 시가지가 .. 2010. 4. 17.
녹아 내리는 빙하, 캐나다 로키의 눈물 로키 여행에서 빠져서는 안 될 컬럼비아 대빙원(Columbia Icefield)이다. 일년내내 빙하로 뒤덮혀 있는 컬럼비아 대빙원은 넓이가 무려 325km2나 된다. 사실 수치상으로는 얼마나 넓은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우리나라 독도 면적의 17배에 해당하며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넓은 얼음 덩어리라고 하는게 나.. 2010. 4. 14.
눈덮힌 로키산맥의 절경,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2 캐나다 로키의 심장부,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후반부이다. 제스퍼에서 밴프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달리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하얗게 눈에 뒤덥힌 로키의 산봉우리들은 보고 또 봐도 전혀 식상하지가 않다. 로키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려보지 않고서는 .. 2010. 4. 13.
눈덮힌 로키산맥의 절경,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1 이번 여행의 7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캐네디언 로키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제스퍼에서 밴프까지 약 300km를 이동하는 여정이다. 캐네디언 로키를 여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로키의 남부에 해당하는 밴프에서 북부의 제스퍼로 이동하거나 그 반대 방향으로 .. 2010. 4. 12.
캐나다의 작은 그랜드캐년, 말린협곡(Maligne Canyon) 제스퍼에 도착한 후 숙소를 찾아 여장를 풀고 나서 제스퍼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제스퍼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말린 협곡(Maligne Canyon)으로 향했다. 말린 협곡은 제스퍼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말린 호수(Maligne Lake)에서 흘러나온 물이 말린 강(Maligne River)을 .. 2010. 4. 10.
캐나다 로키산맥의 보석, 제스퍼(Jasper) 국립공원 이번 여행의 6일째 되는 날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로키 산맥의 여행은 오늘이 첫째날이라고 할 수 있다. 엘로우나이프까지 올라 갈때 제스퍼를 지나가긴 했지만 실질적은 관광은 못했기 때문에 로키관광은 오늘부터인 셈이다. 로키 산맥 주변의 날씨는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 맑게 개인 하늘에 햇볕이.. 2010. 4. 9.
앨버타(Alberta)주의 주도, 에드먼튼(Edmonton) 이번 여행의 둘째날이다. 어제 밴쿠버를 출발한지 15시간만인 밤 9시가 넘어서야 에드먼튼에 도착해서 숙박하고 오늘 오전에는 에드먼튼 시내 관광을 한 후 오후에 다시 엘로우나이프를 향해 출발하기로 했다. 앨버타 주는 BC주의 바로 옆 캐나다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웅장.. 2010. 4. 2.
신선이 사는 듯한 그곳, 겨울 로키산맥을 다녀오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눈속에 파묻힌 겨울 로키산맥의 풍광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뛰어넘어 대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신비감마저 자아내게 만든다. 하늘에 닿을 듯 우뚝 솟은 산봉우리를 휘감고 있는 구름 사이를 뚫고 달리다 보면 자신이 바로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하늘위로.. 201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