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전구로 온통 치장을 하고
빅토리아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트럭들의 행렬을 만났다.
그러고 보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 앞에 성큼 다가 와 있네
참으로 세월 빠르다.
작년 이 맘때 트럭 퍼레이드와 보트 퍼레이드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손발이 꽁꽁 언채 시내를 헤메고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니 똑딱이 카메라가 손안에 들어온다.
또 다시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트럭들의 행렬을 향해 똑딱이를 들이대는 무모함을 감행한다.
역시나 카메라에 잡힌 퍼레이드의 모습들은 거의 도발적인 수준이다.
그 중에서 좀 상태가 나은 몇 장을 골라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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