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아일랜드 생활/아름다운 빅토리아14 연어들의 고향, 골드스트림 파크 황금빛 카펫을 밟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나서 이제는 신비스러운 연어들의 귀향장면을 보러 발길을 재촉한다. 골드스트림 강은 매년 가을 산란기가 되면 수 많은 연어들이 알을 낳기위해 멀리 태평양으로부터 바다와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모습으로 장관을 이룬다. 공원 입구에.. 2013. 8. 16. 알록달록 단풍과 파릇한 이끼가 어우러진 골드스트림 파크 인도 사진을 올리기 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지난 주에 다녀온 골드스트림 파크(Goldstream Park)의 단풍 사진을 올린다. 캐나다 빅토리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부차트 가든이지만, 가을철에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골드스트림 파크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 2012. 11. 16. 비컨힐(Beacon Hill) 파크에서 만난 친구들 [Canada] 각종 모임에다 송년회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연말이지만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시지요? 멕시코 여행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이번에는 부득이 캐나다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연말엔 자연히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게 되고 저도 나름 바쁜 일.. 2011. 12. 15. 눈속에 파묻힌 꽃망울 떠나야만 하는 계절의 미련때문일까? 아니면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에 대한 시샘때문일까? 하룻밤 사이에 전혀 딴 세상이 되어 버렸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봄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이던 꽃망울이 차디찬 눈더미를 머리에 무겁게 뒤집어 쓴 채, 잔뜩 움추리고 추위에 떨고 있는 모.. 2011. 2. 25.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아담한 문화공간, 갤러리형 카페 빅토리아의 여름은 찬란하게 푸른 하늘 아래, 무덥거나 습하지 않은 기후로 인해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가이 환상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겨울은 난류의 영향으로 인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한국처럼 혹독한 추위는 없다하더라도, 흐리거나 비가 보.. 2011. 1. 9. 첫 눈에 뒤덮힌 빅토리아 온화한 기후로 인해 한겨울에도 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빅토리아에 올해는 일찌감치 11월 22일에 첫눈이 내렸다. 2008년 크리스마스때 폭설이 내린 이후로 눈다운 눈이 내린건 거의 2년만의 일이다. 정박중인 요트들 위에 사뿐히 내려 앉은 새하얀 눈이 평화로운 이너 하버(Inner Harbour)의 분위기를 더욱.. 2010. 11. 24. 캐나다 빅토리아의 아름다운 이너하버 야경 '정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 빅토리아(Victoria)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 낮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또 하나의 모습을 연출해 낸다. 특히나 많은 볼거리가 몰려있는 이너하버(Inner Harbour) 주변은 마치 호수같이 잔잔한 바닷물 위에 반사된 건물과 거리의 불빛이 또 다.. 2010. 9. 18. 캐나다 최고의 트레일 코스, 갤로핑 구스 트레일(Galloping Goose Trail) 오전내내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후 들어서는 날씨가 활짝 개였다. 오늘은 갤로핑 구스 트레일(Galloping Goose Trail)코스를 따라 걸어보기로 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오후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요즘 우리 한국에도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 올레길 같은 걷기 코스가 늘어나고 있고, 싱.. 2010. 2. 10. 캐나다 빅토리아의 수상 가옥촌,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 ▲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의 바닷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가옥들 수상도시 하면 의레 떠오르는 곳이 낭만과 신비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이다. 그러나 캐나다 빅토리아에서도 비슷한 낭만과 신비감을 어느 정도는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수상 가옥촌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이다. ▲ 마을 입구에 서 있는 표지판 깨끗하고 고요한 바닷물 위에 반영된 보트와 구름의 모습이 상당히 낭만적이다. ▲ 가옥의 바닷물에 잠긴 부분에는 수 많은 조개들과 해조류가 달라 붙어 있었다. ▲ 수상 가옥 내부에는 소박하게나마 정원도 가꾸어져 있다. ▲ 배 위에 만들어진 집도 종종 눈에 띄었다. ▲ 목재로 바다 위에 다리를 만들어 놓아 자유롭게 집.. 2010. 1. 24. 캐나다 빅토리아의 이너하버(Inner Harbour) 전경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을 지니고 있는 빅토리아의 이너하버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둘러볼만한 명소들과 즐길거리들이 즐비하다. 특히나 날씨가 화창한 여름철에는 많은 행위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공연으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2010. 1. 18. 12월의 빅토리아(Victoria) 야경 ▲ 주의사당과 그 앞에 펼쳐진 이너하버 전경 빅토리아에서는 11월 중순이면 이미 거리 곳곳이 온통 크리스마스 전구로 옷을 갈아입고 행인들을 축제분위기에 설레이게 한다. 거리의 가로수와 상점, 건물 지붕 심지어는 아파트 베란다까지 전구 장식 콘테스트라도 하듯 너도나도 .. 2009. 12. 8. 수크(Sooke), 조개 채취 빅토리아 작은 놀이터 회원분들과 함께 수크(Sooke)에 조개 채취하러 다녀왔다. 일요일이지만 썰물시간을 맞추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밤시간에 출발.. 우리가 나들이 간다는걸 하늘도 알았는지 지난주 내내 내리던 비님도 오늘은 잠시 휴식에 들어가고 대신 달님과 별님들이 우리 일행을 마중나왔다. 해.. 2009. 12. 1. 영국풍의 도시, 빅토리아(Victoria)의 거리 풍경 ▲ British Columbia 주의 주의사당(Parliament Buildings) British Columbia 주의 주도는 Vancouver가 아닌 Victoria이다. 이유는 바로 Victoria가 British Columbia 주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곳이자, 영국 문화가 유입되어 가장 먼저 꽃피운 곳이기 때문이다. Victoria 라는 이름이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듯이 .. 2009. 11. 9. 빅토리아(Victoria)의 대표적 관광명소,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 아름다운 꽃을 원없이 볼수 있다는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에 다녀왔다. Butchart Garden은 Victoria에서 북쪽으로 약 21km 떨어져 있고 Victoria 다운타운에서 시내버스로 약 40분가량 소요되었다. 이곳이 원래는 시멘트 공장의 석회암 채굴장 이었는데 1900년초 Butchart 부부가 전 세계의 꽃과 나무를 모아 테마.. 2009.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