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두타산1 40년만에 개방한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과 금강바윗길 오랜만에 누려보는 느리고 호젓한 산행길이다. 속도를 늦추면 더 많은 것이 보이고 욕심을 버리면 더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언제나 빠듯한 일정에 쫒겨 정상만 바라보고 내달리다시피 했으니... 오늘 산행은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있는 무릉계곡 두타산으로 간다. 그런데... 어라? 입장료가 있다고 들었는데... 매표소가 닫혀 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이구나^^ 액수가 크던 적던... 공짜는 역시 달콤하다ㅋㅋ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부처님 감사합니다ㅎㅎ 오늘 코스는 두타산 정상이 아니라, '한국의 장가계'라 불릴 정도로 풍광이 빼어난 베틀바위 산성길로 향한다. 그 동안 길이 워낙 험하고 위험구간이 많아서 극소수의 등반가들만이 베틀바위을 보기 위해 무리하게 오르던 길.. 2022.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