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도1 잉카의 눈물, 리마(Lima)의 센트로 지역 사막지대에 건설된 페루의 수도, 리마(Lima)는1년 내내 거의 비가 오지 않는다. 단지 태평양을 접하고 있어서자욱한 안개가 메마른 대지를 적셔 주는데이 곳 사람들은 이를 '잉카의 눈물'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잉카의 눈물'이란 표현이이런 기후 현상만을 염두에 두고 붙여진 건 아닐 듯하다. 한때는 고도의 문명을 자랑했던옛 잉카제국의 수도, 꾸스꼬(Cusco)가 불과 몇 안 되는 잔인무도한 스페인 군대에 의해무참히 짓밟히고 황제마저 처형당하자, 조상 대대로 살아 온 삶의 터전을 버리고안데스 산맥 깊숙히 숨어 들어 가야만 했던 잉카족의 나라 잃은 슬픔과 한을 빗대어표현한 말이 아닐련지... 더구나 지금의 .. 2010.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