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3 눈덮힌 로키산맥의 절경,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2 캐나다 로키의 심장부,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후반부이다. 제스퍼에서 밴프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달리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하얗게 눈에 뒤덥힌 로키의 산봉우리들은보고 또 봐도 전혀 식상하지가 않다. 로키의 진수를 보여주는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려보지 않고서는 캐네디언 로키를 보았다고 할 수가 없다. 로키의 관광 명소들 대부분이 이 도로를 따라 주변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찌를 듯이우뚝 솟아 있는 산봉우리들이당당하기 그지 없다. 아니, 당당하다 못해거만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런 거만함.. 2010. 4. 13. 앨버타(Alberta)주의 주도, 에드먼튼(Edmonton) 이번 여행의 둘째날이다. 어제 밴쿠버를 출발한지 15시간만인 밤 9시가 넘어서야 에드먼튼에 도착해서 숙박하고 오늘 오전에는 에드먼튼 시내 관광을 한 후,오후에 다시 엘로우나이프를 향해출발하기로 한다. 앨버타 주는 BC주의 바로 옆쪽캐나다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웅장한캐네디언 로키 산맥이 자리하고 있고, 동쪽에는 거칠것 없이 쭉 뻗은대평원이 펼쳐져 있다. 석유와 가스가 생산될 뿐만 아니라,대평원의 비옥한 토지와발달된 축산업으로 인해대단히 부유한 지역에 속한다. 그래서 캐나다의 다른 주와는 달리,주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인주세(PST)가 없다. 에드먼튼 시내를 .. 2010. 4. 2.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도중 겨울 로키산맥을 만나다 밤 하늘의 춤추는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캐나다의 북극지방, 엘로우나이프로 향한다. 빅토리아에서 버스와 페리를 이용해서벤쿠버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일찍 동행들을 만나엘로우나이프까지 기나긴 여정길에 오른다. 우리의 이번 여행 계획은 밴쿠버 출발 → 제스퍼를 거쳐 에드먼튼(1박)→ 달리는 차 안(1박) → 북극지방 엘로우나이프(2박)에 가서밤 하늘의 오로라를 보는 일정이었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달리는 차 안(1박) → 제스퍼(1박) → 밴프(2박)에서겨울 로키산맥을 둘러보고밴쿠버로 돌아오는 8박 9일의 일정이다. 하지만 빅토리아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출발 전 날 밴쿠버로 넘어가서 밴쿠버에서 1.. 2010.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