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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까치나2

모래사막 위에서 보는 일몰과 오아시스의 야경 [Peru] 마치 딴 세상에라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수 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자연의 예술품,와까치나.         기울어 가는 석양이모래사막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모래언덕 정상은사람의 발 길이 거의 닿지 않았는지날카롭게 날이 서 있는 듯하다.          사막의 거센 모래바람에 땀까지 식으니정상에 올라선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슬슬 추워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높은 모래 언덕들 사이에아름다운 연못이 형성되었을까?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인다.역시나 자연의 힘이란 대단하다는 걸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 2010. 8. 28.
모래 사막의 오아시스, 와까치나 [Peru] 아레키파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는페루의 수도, 리마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난 도중에 이까에서 내려서와까치나를 둘러보고 이까에서 1박을 한 다음,       다음날 리마로 올라갈 예정이다.        시간표상 새벽 3시에 이까에 도착한다던 버스는4시가 되어서야 도착한다.       그러나 버스는버스 정류장에 승객을 내려주는게 아니라,길가에 내려주고 떠난다.        시내 중앙을 가로지르는 대로를 따라10분 정도 걸으니 버스 정류장이 나타난다.         버스 정류장 안에는새벽 버스를 타려는 승객들이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지하에 있는 카페로 내려가서그 동안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면서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  이까의 중앙광장 ..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