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섬3 캐나다 자연속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마음속을 점령해 버린 자전거 여행...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스레 펼쳐진 들길을 달리면서 풀내음 가득하고 맑고 깨끗한 공기와 바람을 가슴으로 부딪히며,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두 바퀴 여행은 색다른 묘미를 자아내게 한다. 두 바퀴 위에서 .. 2011. 2. 12. 빅토리아 일주 자전거 여행 추운 겨울 기나긴 우기 동안 겨울잠에 취해서 종적을 감췄던 빅토리아의 하늘이 오늘은 우중충한 잿빛 구름을 활짝 걷어 제치고, 수줍은 새색시마냥 새하얀 솜털같은 구름들 사이로 푸른 속살을 살포시 드러낸다. 하늘 가득히 쏟아져 내리는 금빛 찬란한 햇살을 보는 순간, 나도 .. 2011. 2. 2. 첫 눈에 뒤덮힌 빅토리아 온화한 기후로 인해 한겨울에도 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빅토리아에 올해는 일찌감치 11월 22일에 첫눈이 내렸다. 2008년 크리스마스때 폭설이 내린 이후로 눈다운 눈이 내린건 거의 2년만의 일이다. 정박중인 요트들 위에 사뿐히 내려 앉은 새하얀 눈이 평화로운 이너 하버(Inner Harbour)의 분위기를 더욱.. 2010.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