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곡4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꼴까 캐니언에 사는 콘돌 [Peru] 새벽 같이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마을 중앙광장으로 나가 본다.        꼴까 캐니언으로 향하는첫 버스가 6시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버스는 마을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6시 30분이 되어서야 출발한다.         온통 자갈로 뒤덥힌 산 길을덜커덩 덜커덩거리며 달린 버스는         출발한지 약 40분 정도 지나서꼴까 캐니언 앞에 도착한다.                                버스를 같이 타고 온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꼴까 캐니언 입구에서 가판대를 벌려놓고,        여행객들을 상대로 기념품이나민예품 장사를 하고 있다.              꼴까 캐니언은 제일 깊은 곳이 약 3400m로서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며,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보다 두 배나 깊다. .. 2010. 8. 23.
꼴까 캐니언 가는 길의 주변 풍경 [Peru] 다음날 아침,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선다.        먼저 아르마스 광장 옆에 있는투어리스트 센터에 들러서        꼴까 가는 버스 시간표와숙소에 관한 정보를 좀 달라고 했더니근무하는 아가씨가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일반적으로 오전 11시 30분경에아레끼빠에서 꼴까 가는 버스가 있는데,        오늘은 파업이 예정되어 있어서버스가 운행을 안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고는 전화를 한,두군데 해보더니비록 오늘 파업이 있어도다행히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고 한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려는데아가씨가 한국어와 일본어가 같냐고 묻는다.        전혀 다르다고 하자,이번에는 그럼 한국어와 중국어가 같냐고 다시 묻는다.       역시.. 2010. 8. 22.
페루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Arequipa) 아레키파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제2의 수도''백색의 도시''Colonial Arequipa' 등등...         그 중에서도 '백색의 도시'라는 표현은하얀 화산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즐비해서도시 전체가 하얗게 보인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시내를 둘러보니실제로 대성당을 비롯한 대형 건축물 뿐만 아니라,대부분의 일반 건물들도 하얀색을 띠고 있다.                               시끄럽고 혼잡스럽고 무질서해 보이는볼리비아의 라파스에 오래 머물다 와서 그런지,아레키파는 상당히 잘 정돈되고 깔끔한 인상이다.          역시나 페루에서도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는 평가가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 2010. 8. 18.
캐나다의 작은 그랜드캐년, 말린협곡(Maligne Canyon) 제스퍼에 도착한 후, 숙소를 찾아 여장를 풀고 나서       제스퍼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제스퍼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말린 협곡(Maligne Canyon)으로 향한다.                         말린 협곡은제스퍼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약 12km 떨어져 있으며,       말린 호수(Maligne Lake)에서 흘러 나온 물이말린 강(Maligne River)을 이루고,       이 강물이 다시 메디신 호수(Medicine Lake)를 거쳐애서배스카 강(Athabasca River)으로 흘러들어가면서       거센 급류가 주변의 석회암 지형을 깎아내만들어 낸 협곡이다.                          높이가 50m나 되는 깊은 골짜기에폭은 매우 좁아서.. 201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