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sia)/2012 인도21 혼돈의 땅, 바라나시를 걷다 [India] 누군가 말했다.인도는 '배낭여행의 종착지이자,초보자의 훈련지'라고. 초보자가 섣불리 도전해서도 안되지만,반대로 인도를 한번 다녀오고 나면그 어떤 곳이든 무리없이여행할 수 있다는 뜻인 듯... 그런 인식 탓에많은 배낭 여행자들이 망설이기도 하지만,또 한편으로는 일부러 도전하는 곳이인도이기도 하다. 미로와 같이 어지러운 골목길을 따라무작정 걷는다. 바라나시의 비좁은 골목길에서첫번째로 만난 주인공은바로 떡하니 길을 막고 누워 있는검정 소!!! 그리고 그 옆을 지키고 있는쓰레기와 배설물...영락없이 어릴적 책이나 TV에서 봤던바로 그 장면이다. .. 2014. 3. 16. 갠지스 강변의 사람들 [India] 아직까지 나는 단체 여행 패키지를이용해 본 적이 없다. 항상 홀로 떠나는자유여행만을 고집한다. 이유는... 미리 짜여진 일정표에 따라유명 관광지나 찍고 다니는 식의 여행은... 자기 스스로 생각할 여유도 없고,느끼는 것도 없이,그저 풍경만을 보기 위한 관광이되어 버리기 쉽상이다. 뿐만 아니라,여행지에 와서 조차도 꽉 짜여진 일정이나코스 같은 굴레에 얽매인다면... 다람쥐 채바퀴 도는 듯한 일상에서잠시나마 벗어나 보겠다고배낭을 들춰 멘 의미가과연 어디에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저 내 마음 가는 대로,발길 닿는 곳이 코스요, 쉬고 싶을 때 쉬고떠나고 싶을 때 떠.. 2014. 2. 20. 힌두교인들의 성지, 갠지스 강변의 풍경들 [India] 숙소를 찾아 여장을 풀고나서,다시 힌두교인들의 성지인갠지스 강가로 향한다. 인도의 젖줄과도 같은 갠지스강은힌두교인들이 어머니라 부를 정도로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강이다. 이른 아침 갠지스강에는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몸을 씻는 힌두교인들로 가득하다. 이들은 갠지스 강가에서 몸을 씻으면 모든 죄업과 더러움이 씻겨 나간다고 믿는다. 갠지스강은 힌두교인들이죽기전에 꼭 한번은 찾아가죄업을 씻고자 하.. 2014. 1. 30. 인도인들의 정신적 고향, 바라나시에 입성하다 [India] 고달픈 여정길이었다. 네팔에서의 정치적 총파업. 그로 인해 타고오던 버스마저도도중에 멈춰서는 바람에 싸이클 릭샤를 이용해서겨우겨우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민생고 해결을 위한 파업이 아니라,단지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한총파업이라니...ㅋㅋ 국경마을인 고락뿌르에서 야간열차를 타고밤새 달려 도착한바라나시(Varanasi) 정션 역. 어둠이 짙게 깔린 이른 새벽인데도 불구하고역 앞에는 호객행위를 하는 릭샤꾼과택시기사들로 인해발디딜 틈도 없이 혼잡하고 소란스럽다. 그 중 그나마 젊잖아 보이는 릭샤꾼과밀고 당기는 흥정 끝에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2014. 1. 17.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 [India] 레에서 판공초 가는 길에넘었던 고개, 창라 해발 5360m로서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다. 당시에는 고산병과 차멀미, 그리고 극심한 추위로 인해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비몽사몽~~넘었던 기억. 어~휴~~ 추워라~~~지금쯤 한국은 얼마나 따뜻할까? 2012. 6. 23.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의 풍경들 [India]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에서 본 일출 모습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는 인도인들 갠지스 강가의 힌두의식 2012. 6.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