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 빅토리아(Victoria)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 낮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또 하나의 모습을 연출해 낸다.
특히나 많은 볼거리가 몰려있는 이너하버(Inner Harbour) 주변은
마치 호수같이 잔잔한 바닷물 위에 반사된 건물과 거리의 불빛이
또 다른 세상에라도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건물 라인을 따라 장식한 3천 330개의 전구가 불을 밝히는 주의사당 건물(Parliament Buildings)은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7년에 장식된 것으로
매일밤 아름다운 야경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인 엠프레스 호텔(The Empress Hotel)은
고풍스러운 건물을 뒤덮고 있는 담쟁이 덩쿨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받아 매일밤 이색적인 장관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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