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의 대표적 해산물 요리,
세비체(Cebiche)
생선을 불에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음식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만이 아니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페루에도
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다.
페루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페루를 대표하는 음식인
세비체(Cebiche)가 바로 그것.
세비체는 신선한 생선이나 새우, 조개,
오징어 같은 해산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레몬즙에 20-30분 정도 절여 두었다가,
레몬즙이 어느 정도 해산물에 스며들면
양파, 도마토, 피망, 고추 등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 먹는 페루의 고유 음식이다.
여기에 옥수수와 유까라는 고구마를 곁들여
보통 에피타이져로 먹는다.
레몬즙으로 인해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독특했다.
▲ 로모 쌀따도(Lomo Saltado)
작게 썬 쇠고기를
양파, 피망, 마늘 등 야채와 함께 볶은 다음,
감자튀김과 함께 밥 위에 얹어 먹는다.
우리의 쇠고기 덮밥과 유사해서
내 입 맛에 잘 맞았다.
▲ 리마의 한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점심.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먼저 에피타이져로
우리의 삼계탕 맛과 비슷한 스프가 나왔는데,
스프만 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았던 기억.
사진은 메인요리.
▲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맛 본 한국 음식
순대 국밥을 시켰더니 나온 반찬들.
음식도 깔끔하고
오랜만에 맛 본 한국 음식이라 그런지
그 맛은 꿈에도 생각날 만큼 일품이었다ㅋㅋ
특히나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건
남자 종업원의 한국어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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