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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30

아그라성을 둘러보며 권력의 무상함을 느끼다 [India] 이제는 돌아서야 할 시간... 하지만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평소 유적지나 인조 건축물 따위엔 관심도 없었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타지마할에 마음을 빼앗긴 듯 싶다. 하기사~~ 저런 불세출의 건축물을 언제 또 다시 마주할 수 있을련지... 오직 타지마할 하나에만 꽂혀서 들렀던 .. 2014. 4. 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을 보다 [India] ▲ 깔끔한 현대식 건물의 바라나시 정션역 '인도에서도 가장 인도스러운 도시'라는 평가로 인해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코스가 되어 버린 바라나시(Varanasi).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바라나시 정션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과거 무굴제국의 수.. 2014. 4. 1.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아르띠 뿌자 [India] 익숙치 않은 낯선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은... 분명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일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또 다른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설레임이 있어 떠나고 싶지만, 익숙치 않은 불편함 때문에 망설여 지는 것... 이 점이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바라나.. 2014. 3. 24.
혼돈의 땅, 바라나시를 걷다 [India] 누군가 말했다. 인도는 '배낭여행의 종착지이자, 초보자의 훈련지'라고. 초보자가 섣불리 도전해서도 안되지만, 반대로 인도를 한번 다녀오고 나면 그 어떤 곳이든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뜻인 듯... 그런 인식 탓에 많은 배낭 여행자들이 망설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일부러 도.. 2014. 3. 16.
갠지스 강변의 사람들 [India] 아직까지 나는 단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해 본 적이 없다. 항상 홀로 떠나는 자유여행만을 고집한다. 이유는... 미리 짜여진 일정표에 따라 유명 관광지나 찍고 다니는 식의 여행은... 자기 스스로 생각할 여유도 없고, 느끼는 것도 없이, 그저 풍경만을 보기 위한 관광이 되어 버리기 쉽상.. 2014. 2. 20.
힌두교인들의 성지, 갠지스 강변의 풍경들 [India] 숙소를 찾아 여장을 풀고나서, 다시 힌두교인들의 성지인 갠지스 강가로 향한다. 인도의 젖줄과도 같은 갠지스강은 힌두교인들이 어머니라 부를 정도로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강이다. 이른 아침 갠지스강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몸을 씻는 힌두교인들로 가득하다. 이들은 갠지스.. 2014. 1. 30.
인도인들의 정신적 고향, 바라나시에 입성하다 [India] 고달픈 여정길이었다. 네팔에서의 정치적 총파업... 그로 인해 타고오던 버스마저도 도중에 멈춰서는 바람에 싸이클 릭샤를 이용해서 겨우겨우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민생고 해결을 위한 파업이 아니라, 단지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한 총파업이라니... 국경마을인 고락뿌르에서 야간열.. 2014. 1. 17.
포카라를 거쳐 인도에 입성하다 [Nepal] 이제 카트만두를 떠나 포카라(Pokhara)로 향한다. 카트만두에 머문 기간은 고작 하루하고도 반나절... 아직 카트만두 시내조차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지만 오늘 떠나지 않으면 앞으로 몇날 며칠을 이곳에 더 머물러야 할지 모른다. 주범은 바로 '번다'라고 하는 총파업. 그런 상황이 되면 .. 2012. 11. 12.
비극의 역사를 간직한 카트만두 [Nepal] 카트만두를 마무리하고 이제 인도 사진을 올리려 했더니 왠지 네팔을 홀대하는 것 같아 미안한 감이 든다ㅋㅋ 카트만두가 그래도 명색이 한 나라의 수도인데 포스팅이라고 달랑 세개라니... 다른 나라의 수도는 몇개씩 하면서...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가난이 무슨 죄라고...ㅋㅋ 해서 .. 2012. 11. 8.
경복궁 같은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 [Nepal] 카트만두를 찾은 여행자라면 한번쯤 둘러 볼만한 곳이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더르바르(Durbar) 광장이 그곳. '왕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더르바르 광장은 옛날 카트만두 왕국의 중심 광장이었다. 네팔의 각 왕조들은 이 광장 안에 있는 하누만 도카라는 왕궁에서 .. 2012. 11. 2.
사원의 도시, 카트만두 [Nepal]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는 '사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만큼 구시가지 곳곳에는 힌두교와 불교 사원들이 즐비하다. 이들을 모두 둘러보는데만 3-4일은 족히 소요될 정도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얼마나 방대한지 가히 짐작이 간다. 하지만 이번에 네팔을 찾은 목적이 유적탐.. 2012. 10. 25.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온 듯한 카트만두의 거리 모습 [Nepal] 지난 5~6월에 다녀온 네팔 인도 여행, 이제라도 사진을 올려야겠다^^ 늦긴 했지만...ㅎ 그것도 좀 많이...ㅎㅎ 그러고 보니 어찌된건지 여행기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안나푸르나 산행기를 먼저 올렸으니... 혹시 요즘 내 생활이 뒤죽박죽인건 아닌지ㅋㅋ 항공권을 미리 미리 구입해서 중국.. 2012. 10. 22.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 [India] 레에서 판공초 가는 길에 넘었던 고개, 창라 해발 5360m로서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다. 당시에는 고산병과 차멀미, 그리고 극심한 추위로 인해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비몽사몽~~넘었던 기억. 어~휴~~ 추워라~~~ 지금쯤 한국은 얼마나 따뜻할까? 2012. 6. 23.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의 풍경들 [India]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에서 본 일출 모습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는 인도인들 갠지스 강가의 힌두의식 2012. 6. 20.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마치며 [Nepal]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5월 13일부터 9박 10일간의 안나푸르나 트레킹 모습입니다. 우선 사진 몇장 올립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인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서 올려야 할 것 같네요. 모든 분들 그동안 행복하세요~ 꾸벅^^ 201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