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밴쿠버 아일랜드 생활28

캐나다 최고의 트레일 코스, 갤로핑 구스 트레일(Galloping Goose Trail) 오전내내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후 들어서는 날씨가 활짝 개였다. 오늘은 갤로핑 구스 트레일(Galloping Goose Trail)코스를 따라 걸어보기로 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오후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요즘 우리 한국에도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 올레길 같은 걷기 코스가 늘어나고 있고, 싱.. 2010. 2. 10.
길들여지고 있는 야생 바다 물개 2주만에 Fisherman's Wharf를 다시 찾았다. 여기에 다시 만나보고 싶은 녀석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던져주는 생선을 기다리고 있는 바다 물개들이다. 지난번엔 네마리를 만났는데 오늘은 한마리가 늘어 모두 다섯마리였다. 어디서 듣기로는 여기에 세마리가 거의 상주하다시피 한.. 2010. 2. 7.
빅토리아에 봄이 오는 소리 어찌 된 일일까? 지구 온난화의 탓일까? 올해 빅토리아의 겨울은 유난히도 포근하다. 작년말 잠깐 겨울다운 날씨를 보인걸 제외하곤 올해 들어선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년전, 2년전 겨울은 그래도 종종 눈발도 날리고 거리 곳곳에서 빙판길도 발견할 수 있었건만 이번 겨울은 아마.. 2010. 2. 6.
캐나다 빅토리아의 수상 가옥촌,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 ▲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의 바닷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가옥들 수상도시 하면 의레 떠오르는 곳이 낭만과 신비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이다. 그러나 캐나다 빅토리아에서도 비슷한 낭만과 신비감을 어느 정도는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수상 가옥촌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이다. ▲ 마을 입구에 서 있는 표지판 깨끗하고 고요한 바닷물 위에 반영된 보트와 구름의 모습이 상당히 낭만적이다. ▲ 가옥의 바닷물에 잠긴 부분에는 수 많은 조개들과 해조류가 달라 붙어 있었다. ▲ 수상 가옥 내부에는 소박하게나마 정원도 가꾸어져 있다. ▲ 배 위에 만들어진 집도 종종 눈에 띄었다. ▲ 목재로 바다 위에 다리를 만들어 놓아 자유롭게 집.. 2010. 1. 24.
캐나다 빅토리아의 이너하버(Inner Harbour) 전경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을 지니고 있는 빅토리아의 이너하버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둘러볼만한 명소들과 즐길거리들이 즐비하다. 특히나 날씨가 화창한 여름철에는 많은 행위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공연으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2010. 1. 18.
12월의 빅토리아(Victoria) 야경 ▲ 주의사당과 그 앞에 펼쳐진 이너하버 전경 빅토리아에서는 11월 중순이면 이미 거리 곳곳이 온통 크리스마스 전구로 옷을 갈아입고 행인들을 축제분위기에 설레이게 한다. 거리의 가로수와 상점, 건물 지붕 심지어는 아파트 베란다까지 전구 장식 콘테스트라도 하듯 너도나도 .. 2009. 12. 8.
꽃과 정원의 도시, 캐나다 빅토리아(Victoria) (2) 빅토리아 여행은 가능한 한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 오는게 좋다. '꽃과 정원의 도시' 라는 명성답게 정말 많은 꽃들이 여행객을 반기고 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거리 곳곳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포스팅은 주로 거리 곳곳의 잘 꾸며진 정원에서 찍은 꽃들이라 화려하고 귀족적인 멋.. 2009. 12. 1.
수크(Sooke), 조개 채취 빅토리아 작은 놀이터 회원분들과 함께 수크(Sooke)에 조개 채취하러 다녀왔다. 일요일이지만 썰물시간을 맞추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밤시간에 출발.. 우리가 나들이 간다는걸 하늘도 알았는지 지난주 내내 내리던 비님도 오늘은 잠시 휴식에 들어가고 대신 달님과 별님들이 우리 일행을 마중나왔다. 해.. 2009. 12. 1.
레이디스미스(Ladysmith), Festival of Lights-Up 레이디스미스(Ladysmith) 22nd Annual Light-Up Celebration Festival에 다녀왔다. Ladysmith는 Victoria에서 북쪽으로 88Km정도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도시로 Victoria 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어 그런지 날씨가 상당히 추웠다. 이 행사는 1987년 이후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했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시작.. 2009. 11. 27.
영국풍의 도시, 빅토리아(Victoria)의 거리 풍경 ▲ British Columbia 주의 주의사당(Parliament Buildings) British Columbia 주의 주도는 Vancouver가 아닌 Victoria이다. 이유는 바로 Victoria가 British Columbia 주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곳이자, 영국 문화가 유입되어 가장 먼저 꽃피운 곳이기 때문이다. Victoria 라는 이름이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듯이 .. 2009. 11. 9.
꽃과 정원의 도시, 캐나다 빅토리아(Victoria) '꽃과 정원의 도시', Victoria에는 정말 많은 정원이 꾸며져 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어딜가든 꽃으로 장식을 해놓아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 같다. 지금부터 Victoria의 꽃을 실컷 감상해 보자. 이런 환경속에 파 묻혀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깨끗해져 보약이 따로 필요없을것만 같.. 2009. 11. 9.
캐나다 데이 축제(Canada Day Festival) ▲ Victoria의 상징 주의사당 25세의 젊은 영국 청년이 설계해서 1897년에 완공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영국풍으로 고풍스런 멋을 대표하는 Victoria의 명물이다. 중앙 돔에 뾰쪽하게 서 있는 동상은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를 처음 발견한 조지 벤쿠버 선장의 모습이고 해가 진 후에는 건물을 .. 2009. 11. 9.
빅토리아(Victoria)의 대표적 관광명소,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 아름다운 꽃을 원없이 볼수 있다는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에 다녀왔다. Butchart Garden은 Victoria에서 북쪽으로 약 21km 떨어져 있고 Victoria 다운타운에서 시내버스로 약 40분가량 소요되었다. 이곳이 원래는 시멘트 공장의 석회암 채굴장 이었는데 1900년초 Butchart 부부가 전 세계의 꽃과 나무를 모아 테마.. 2009. 11. 9.